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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축하 가수로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했다.
울랄라세션 소속사인 울랄라컴퍼니 측 관계자는 19일 "지난달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 출연 제의를 받았다. 좋은 자리여서 출연을 결정했지만 리더 임윤택의 사망으로 취소의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모두 슬픔에 잠겨 있어 축하의 마음을 담아 즐거운 무대를 꾸미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관계자는 울랄라세션의 향후 계획에 대해 "당분간은 마음을 추스리며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며 "하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활동을 재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는 25일 진행되는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 식전 행사에는 가수 싸이, JYJ, 장윤정, 소냐, 뮤지컬 배우 남경주 등이 출연한다. 시대 통합 차원에서 기획된 이 행사에는 각 시대상을 반영하는 영상과 함께 해당 아티스트들이 시대별 대표곡을 부를 예정이다.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 식전 행사에 출연을 고사한 울랄라세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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