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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김종민이 전 여자친구와 다툰 사연을 밝혔다.
김종민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서 나이트클럽 입구에서 전 여자친구와 심하게 싸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종민은 "어리바리한 이미지의 대명사지만 여자 친구와 싸울 때 만큼은 180도 달라진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클럽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친구와 나이트클럽에 갔다. 결국 여자 친구에게 들켜 싸움이 일어났다. 평소 여자친구가 클럽은 괜찮지만 나이트클럽은 즉석만남 때문에 절대 안된다고 신신당부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여자만의 육감으로 내가 있는 나이트클럽에 찾아와 입구에 서 있었다. 둘이 입구에 서서 미친 듯이 말싸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항상 웃기만하면서 어떻게 싸우냐"는 MC의 질문에 "처음에는 달래며 웃다가 나중엔 180도 돌변해 정색한다. 나의 정색에 여자 친구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그 때를 노려야 한다.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린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내가 아는 남자와 여자에 관한 모든 지식을 다 꺼내 펼친다. 과학 전문지에서 본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론까지 이야기 한다"고 자신의 말싸움 비법을 공개했다. 방송은 19일 밤 11시 15분.
[전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전한 김종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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