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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상화(24·서울시청)와 모태범(24·대한항공)이 동계체전 남녀일반부 500m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19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서 벌어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500m서 38초45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여자부 500m서 30초대 기록을 낸 것은 이상호가 유일했다.
남자 500m에 출전한 모태범은 35초1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맏형 이규혁(35·서울시청)은 35초87로 모태범, 이강석(35초4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남녀대학부에선 36초14를 기록한 차민규(20·한국체대)와 40초53의 박승주(23·단국대)가 정상에 올랐다.
[이상화-모태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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