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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동준은 1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 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 기자 간담회에서 "작품에서는 결혼을 하는데 실제로는 결혼을 언제쯤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어렸을때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빨리 군대를 다녀와서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 성실하게 결혼생활을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직업이 직업인만큼 서른살은 넘기지 않을까 싶다. 서른이 넘어서야 여자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될 것 같다"며 "빨리 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포미닛 멤버 남지현은 "결혼은 언제가 아니라 누구와 하느냐가 중요한것 같다. 나에게 맞는 짝이 나타나면 그때부터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은 가족주의보다 개인주의에 익숙한 20대 부부가 연애할 땐 몰랐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현실에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편 서민재(27. 회사원) 역은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연기하며, 아내 유은채(25. 전업주부)는 주얼리의 김예원이, 아내 친구 서영(25. 쇼핑몰 CEO)은 포미닛 남지현이 각각 연기한다. 오는 3월 8일 방송된다.
[김동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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