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여자프로농구가 2013-2014시즌부터 각 팀당 외국인선수 2명을 선발하고, 2군 제도를 도입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년도 제 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3-14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의 건, 2군 제도 운영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 결과에 따라 2013-14시즌 외국인 선수는 7월 중순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드래프트를 통하여 팀당 2명씩 선발한다. 이는 2012-13시즌에 외국인 선수를 1명씩 보유함으로써 부상에 따른 선수 공백 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결정이다. 쿼터 당 1명의 외국인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3라운드부터 출전했던 2012-13시즌과는 달리 시즌 개막 1개월 전 입국해 약 6개월 간 출전하기로 의결했다.
또 6개 구단은 차기 시즌부터 2군 제도를 운영한다. 비주전 선수와 신입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도입했다. 1, 2군 승강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시즌 중 경기가 없는 휴식일에 2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WKBL은 2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코칭 스텝 및 2군 선수에 대한 인건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 = WKBL 엠블럼.]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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