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선균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지난 17일(현지시각) 폐막한 제 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이선균은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출품 자체가 큰 축복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상을 받으러 영화제에 간 것은 아니었다. 경쟁부문 출품 자체로 큰 상이고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엠티 가는 느낌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갔고 즐기고 왔다"라며 "생각한 것보다 현지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좋은 기운을 받고 왔다.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캐나다로 엄마를 떠나 보낸 여대생 해원이 겪게 되는 슬프고, 때론 기뻤던 며칠 간의 일들을 일기체 형식 속에 담은 작품.
제 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출품됐다. 국내에서 오는 28일 개봉된다.
[이선균. 사진=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