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남이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경남은 19일 구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새 슬로건은 ‘도민속으로’다. 경남은 홈 팬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봉사 및 사회공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새 슬로건 ‘도민속으로’는 경남의 엠블럼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캘리그래프를 표현했다. 팬들에게 직접 다가가겠다는 역동성을 강도했다. 중앙의 방사형 무늬는 가야의 철기문명을 상징하며 태양을 뜻하기도 한다. 바탕 무늬는 경기에 대한 경남의 불타는 열정과 도민들을 향한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
2013시즌 캐치프레이즈는 ‘장미전쟁 시즌2: 파죽지세’다. 경남은 현재 엠블럼을 제작한 축구전문 디자이너 장부다씨에게 디자인을 직접 의뢰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지난해 상위스플릿과 FA컵 결승 진출의 파죽지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또한 경남은 2011년 ‘Be the rose’, 2012년 ‘장미전쟁’에 이어 클럽의 상징과 경상남도의 도화인 장미를 강조해 클럽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킴과 동시에 ‘장미전쟁’에서의 승자의 이미지를 계승하고자하는 의지도 포함됐다.
한편, 오는 3월 3일 인천 원정을 시작으로 2013시즌을 돌입한다.
[2013시즌 경남 슬로건 및 캐치프레이즈. 사진 = 경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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