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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베를린'속 부부로 등장한 배우 하정우와 전지현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20일 오전 공개된 커플 화보에서 하정우와 전지현은 이국적인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의 한 거리를 배경으로 두 손을 맞잡고 뒤돌아선 모습을 연출했다.
어딘가로 도망치는 듯 보이는 하정우, 전지현의 표정 속에서는 애틋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상처투성이인 얼굴로 전지현의 손을 꼭 잡은 채 뒤돌아보고 있는 하정우의 표정과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듯한 전지현의 얼굴에서는 이들을 둘러싼 긴박한 상황을 엿볼 수 있어 영화 속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영화 속에서 아내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표종성 역의 하정우에게서는 남자다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또 베일에 싸인 통역관 련정희 역의 전지현은 비밀스러운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도 인상깊다.
영화 '베를린'은 액션 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과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유명 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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