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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남은 건 승점 3점이다.
삼성화재의 정규시즌 우승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삼성화재는 승점 3점을 챙겨 이제 승점 3점만 더하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다.
이날 삼성화재에서는 레오의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36득점을 정확이 꽂은 레오의 공격력은 역시 삼성화재 최고의 무기였다.
경기 후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3점을 따야겠다는 목표 의식이 뚜렷했다. 석진욱이 투입되면서 달라졌다. 진욱이의 발목 상태가 좋아졌고 진욱이가 투입되면 선수들 마음이 편해진다. 팀에 안정감이 생긴다. 좀 더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다. 레오가 마틴을 블로킹으로 잡아준 것이 승인이었다"고 총평했다.
"(박)철우는 항상 초반에 부진한 게 고쳐야 할 점인데 잘 안 되고 있다"고 아쉬워 한 신 감독은 "1위 확정에 승점 2점 남았기 때문에 빨리 1위 확정하고 챔프전 대비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화재는 23일 KEPCO와 대결한다.
신 감독은 고참 선수들을 칭찬하는 것을 빼놓지 않았다. "고참 선수들의 역할이 상당히 좋다. 아직 밑에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는 신 감독은 "우리 팀에 가장 활력이 되는 것이 고희진이다. 고희진이 이 정도로 활약할 줄은 몰랐다"고 호평했다.
[신치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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