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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조인성이 송혜교가 낸 수수께끼의 정답을 풀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에서 오수(조인성)는 우연히 오영(송혜교) 어머니의 온실 지하실에 걸린 사진 속 문방구를 발견했다.
문방구 앞으로 다가간 오수는 진짜 오수와 심중태(최승경)가 솜사탕을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떠올렸고 이내 오영이 자신에게 낸 수수께끼의 답이 솜사탕임을 알아챘다.
하지만 문방구 문은 닫혀있는 상황. 오수는 때마침 솜사탕을 들고 문방구 앞을 지나가던 아이들을 따라가 솜사탕을 산 후 오영에게 솜사탕을 건넸다.
깜짝 놀란 오영은 “기억했구나. 너무 작은 거라 기억 못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네가 엄마랑 떠나고 매일 문방구 갔었어. 네가 솜사탕 사들고 나한테 주는 상상을 했었는데”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오수와 오영은 나란히 솜사탕을 베어 먹기 시작했고 오수는 천진난만한 얼굴로 행복하게 웃고 있는 오영의 모습을 그윽이 바라본 후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수에 대한 광기어린 사랑으로 그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진소라(서효림)가 돌아왔다. 이에 조무철(김태우)는 진소라에게 오수가 있는 곳을 안다며 만나보지 않겠냐는 문자를 보냈다.
또한 오수와 오영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던 이명호(김영훈)은 의사로부터 오수와 오영이 남매지간이 맞으나 시료로 제공받은 칫솔이 사용한지 최소 10개월 이상 된 칫솔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이에 김명훈은 오수가 살던 집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조무철과 만나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조인성-송혜교. 사진 =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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