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각)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러셀 크로, 캐서린 제타 존스, 그리고 제니퍼 허드슨의 깜짝 공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LA타임즈는 20일 "'드림 걸즈'의 제니퍼 허드슨, '시카고'의 캐서린 제타존스,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 등 과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는 배우들이 직접 공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들 세 배우들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연출할 것이며, 이번 무대는 지난 10여년간 발전해온 뮤지컬 영화를 기리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됐다. 특히 최근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서 직접 노래를 불렀던 러셀 크로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아카데미 시상식 연출진은 "재능있는 배우들의 참여에 우리 역시도 흥분돼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아카데미 무대에는 아델, 노라존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한편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우리시간으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각 기준)부터 시작되며 케이블채널 채널CGV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러셀 크로(왼쪽부터) 캐서린 제타존스 제니퍼 허드슨. 사진=영화 '레 미제라블'·'시카고'·'드림걸즈' 스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