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가 유럽 빅클럽들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블리마이스터가 인테르라이브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 같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블리마이스터는 "인터밀란 관계자가 손흥민의 최근 2경기를 직접 지켜봤다"면서도 "아직 인터밀란으로부터의 제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올시즌 종료 후 이적시장 기간에 대해선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1년 재계약에 서명했다"면서도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에서 수많은 제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2013-14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9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함부르크의 핑크 감독은 21일 독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서 "우리는 손흥민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은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이 다음시즌에도 팀에 잔류한다면 그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함부르크의 야호브 회장은 21일 독일 스포르탈을 통해 "맨유와 첼시가 공식적으로 구단에 이적제의를 한 것은 없다"며 손흥민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함부르크의 아르네센 이사는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원한다"며 "지금까지의 논의한 결과로 볼때 재계약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