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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스포츠팬이라면 꼭 시청해야 할 미국 ESPN의 대표 프로그램 '스포츠센터'가 한국판으로 탄생한다.
케이블 스포츠 채널 SBS ESPN은 스포츠의 종합 정보를 다루는 뉴스성 프로그램 '스포츠센터'를 제작해 매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채널에서 방송되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 종합 정보 프로그램이며, 3월 11일 첫방송 된다.
미국 ESPN의 '스포츠센터'는 각 종목 하이라이트 뿐 아니라 정밀한 분석과 패널들의 다양한 분석이 더해져 스포츠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SBS ESPN의 '스포츠센터' 역시 스포츠계의 사건, 사고와 화제 인물, 대형 스포츠 이벤트 등을 다각도로 전해 한국 스포츠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SBS ESPN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청자의 85.5%는 "스포츠 채널에 뉴스 성격의 종합 정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SBS ESPN은 스포츠 전 종목의 소식을 전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스포츠센터' 신설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비용적인 측면 때문에 스포츠채널에서는 뉴스성 정보 프로그램 제작이 힘들었다"고 전한 제작진은 "타 스포츠채널에서는 방송하지 않았던 종합 정보 프로그램을 스포츠채널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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