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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미공개신이 베일을 벗었다.
'7번방의 선물'의 배급사 NEW는 21일 한 포털사이트에 오달수의 미공개 문신 영상을 공개했다.
문신 영상에는 방장 소양호 역의 오달수와 그의 한글 선생님을 자처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예승 역의 갈소원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영상은 소양호의 런닝 셔츠 사이로 보이는 문신을 본 예승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그림에 대해 궁금해하는 순진한 예승에게 소양호는 런닝 셔츠를 벗어 위압감이 느껴지는 호랑이 문신을 공개한다.
하지만 예승은 무서워하기는커녕 호기심 많은 눈빛으로 "근데 왜 호랑이 눈은 없어요?"라고 질문하고, 소양호는 "호랑이한테 눈을 안 그렸다는 것은, 이 아저씨의 눈이 호랑이 눈이라는 거지. 어흥!"이라고 답한다.
이후 예승의 의외의 예술적 재능이 발휘된다. 호랑이 눈은 물론 선글라스와 머리핀, 목걸이에 립스틱까지 바른 새로운 호랑이 문신으로 재탄생시킨 것. 이 모습을 본 7번방 패밀리들의 모습은 빵 터지는 웃음을 안긴다.
미공개 영상으로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한 '7번방의 선물'은 20일 기준 938만 4997명의 관객을 동원, 휴먼 코미디 장르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올해 첫 천만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영화 '7번방의 선물' 미공개신. 사진 = 네이버 영화 페이지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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