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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태우가 중국 대륙으로 진출한다.
21일 김태우의 소속사인 소율샵엔터테인먼트는 "김태우가 20일 발매한 미니앨범 '티-러브(T-LOVE)'에 중국가수 쑨난(孙楠)의 '미인도(迷人岛)'를 리메이크한 '러브코스터(LOVEcoaster)'를 실으면서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태우와 손을 잡은 쑨난은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한중 가요제 등에 참여해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중국의 인기 가수. 그는 가수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 김태우의 '사랑비' 등을 리메이크하며 한국 음악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음반을 준비하면서 김태우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쑨난을 만나 음악적 교류를 나눴다. 또 쑨난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김태우가 쑨난과의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김태우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러브코스터'는 오르락내리락 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롤러코스터로 비유하며 연인들의 감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곡으로, 빈티지한 드럼 위로 전개되는 펑키한 기타연주와 화려한 베이스가 매력적이다.
김태우는 21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인 '코스믹 걸(Cosmic Girl)'로 첫 무대를 꾸민다.
[쑨난과 손잡고 중국 무대로 진출하는 김태우. 사진 =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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