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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김태우가 자신의 결혼식에 불참한 싸이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김태우는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태우는 "가까운 사람들이 결혼식 축의금을 얼마나 냈는지 기억한다"며 "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은 안 낸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는 "그런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고 "사실 결혼식에 하객을 200명만 초대했고 모두 지정석이었기 때문에 하루 전날까지 하객들에게 참석여부를 확인했다, 그런데 한 분이 못 왔다"며 "그런데 그 분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왜 강남스타일이 안 갔을까?"라며 그가 가수 싸이임을 암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그 분이 신혼여행 이후 좋은 선물을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우의 싸이와 얽힌 결혼식 뒷이야기가 그려질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오는 2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결혼식에 불참한 싸이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한 김태우(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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