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의 유망주, 팀 버튼과 구스 반 산트 그리고 박찬욱 등 거장 감독들이 주목한 미아 바시코브스카(24). 나이와 반비례하는 깊은 연기력을 스크린에서 펼쳐재는 그녀지만, 그 나이와 꼭 맞는 소녀같은 매력도 있었다.
20일 박찬욱 감독과 작업한 영화 '스토커'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첫 내한한 그녀는 21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내한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총 3박4일의 긴 일정동안 한국을 느끼게 된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시간이 된다면 갤러리도 가보고 싶고, 한국의 전통적인 것이 있는 장소도 가고 싶다. 또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에 가서 스케이트도 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한국에 대해 많이 알지못하지만, 영화 '장화홍련'(감독 김지운)을 보았고, 당연히 박찬욱 감독의 영화도 봤다"라며 "꼭 와보고 싶었던 차 감독님이 개봉에 맞춰 오라고 하기에 당연히 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는 18세 생일을 맞은 소녀 인디아(미아 바시코브스카)에게 벌어진 스산한 사건들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소녀의 엄마 역에는 니콜 키드만이, 소녀의 삼촌 역에는 매튜 구드가 캐스팅 됐다. 개봉은 28일.
[미아 바시코브스카.사진=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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