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네트워크 서비스 강화, 디아블로3의 플스4판 발매도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일(미국시간), 미국에서 발표회를 열어 신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4'의 연말 발매를 정식 발표했다.
가격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터치패드나 동영상 공유 버튼 등을 채용한 새로운 컨트롤러는 공개됐으나, 본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본체는 6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쇼 'E3'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플레이스테이션4는 게임의 화상과 음성, 입력 데이터를 인터넷을 경유해 주고 받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본체의 시스템 상태를 일시적으로 보존해 절전상태에서 대기시키는 모드도 도입해 대기 상태에서도 게임의 다운로드나 업로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소셜 네트워트 서비스와도 긴밀하게 연동된다.
게임 플레이를 항상 녹화해두어 게임의 일부 동영상을 그대로 인터넷에 업로드하는 것이 가능하며, 유스트림 등 인터넷 중계 서비스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생방송으로 발신할 수 있다.
게임의 어려운 대목에서는,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 고수를 찾아 대신 플레이하게 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소니 사의 휴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Vita)와도 연동도 가능하다.
네트워크를 통한 '리모트 플레이'로 PSVita 상에서 플레이스테이션4의 거의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그 이외에도 스마트 폰과 터블릿 등 모바일 단말기와도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 설치돼 있다.
전용 컨트롤러인 '듀얼 쇼크4'는 종래의 십자 키 등을 사용한 컨트롤러 조작과 더불어, 터치 패널로의 조작도 가능해져 컨트롤러에 있는 'SHARE'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소니 측은, 전용 카메라를 통해 공간을 파악할 수 있으며 광각 렌즈를 가진 두 개의 고감도 카메라와 4개의 마이크가 구비된 전용 카메라 디바이스 '플레이스테이션4 아이'도 발표했다. 얼굴 인식에 의한 네트워크 로그인과 뭄을 움직여 노는 체감형 게임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서는, 스퀘어 에닉스의 인기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신작 발매 소식이 발표됐고, PC용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블로3'의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발매 소식도 발표됐다.
또한, 캡콤이나 유비아이 소프트 등 유력 게임 제조업체가 개발 중인 플레이스테이션4 용 신작 타이틀의 영상과 데모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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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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