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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손세이셔널’ 손흥민(21·함부르크)의 잠재가치로 5000만파운드(약 824억원)를 책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우트리포트를 통해 손흥민을 평가했다. 손흥민은 전체 80점 만점에 61점을 받았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단계에 해당하는 점수다. 특히 잠재능력에선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아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또 이 매체는 손흥민의 현재가치로 1800만파운드(약 296억원)를 책정한 가운데 잠재적으로 최대 5000만파운드(약 824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이적할 당시 페르난도 토레스(29,스페인)가 기록한 이적료와 같은 금액이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도르트문트(독일) 등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측은 잔류에 무게를 둔 상태다. 손흥민 에이전트는 “함부르크와 1년 재계약에 서명했다”며 2015년 여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물론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거액의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함부르크도 손흥민을 놔줄 수밖에 없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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