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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지난해 상금왕 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태국의 시암 컨트리 클럽(파72, 64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5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28·미국)에게는 4타 뒤져 있다. 양희영(24·KB금융그룹)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잇따랐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공동 7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준우승에 그쳤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고보경)는 3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맏언니' 박세리(36·KDB산은금융그룹)와 함께 이일희(25·볼빅), 허미정(24·코오롱)이 함께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주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25·미래에셋)는 2언더파 공동 20위에 그쳤다.
[박인비.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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