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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3000만 원에 하림과 노예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천기누설 무릎팍도사’(MC 강호동, 유세윤, 광희 이하 ‘무릎팍도사’)에는 감성 포크 트리오 신치림의 윤종신, 조정치, 하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내 1대 음악 노예는 유희열이다. 하지만 내가 군대를 가게 되면서 자동으로 노예에서 해방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군대에서 음악성이 뛰어난 하림을 만나게 됐다”며 “유희열과의 가장 큰 실수는 계약을 안했다는 거다. 그래서 휴가 중 계약서를 작성해 부대에서 하림과 계약을 맺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 당시 신인 치고는 파격적인 계약금을 줬다. 같은 가수 출신이라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약금을 많이 주면 위반 시 위약금도 크다”고 너스레를 떨며 “하람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에 1998년 당시 3000만 원의 거금을 계약금으로 줬다”고 밝혔다.
[윤종신. 사진 = 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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