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솔로로 월드투어 첫 포문…3월 서울 스타트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3월 월드투어의 첫 포문을 연다.

지드래곤은 오는 3월 30일,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 '2013 지드래곤 월드 투어 : 원 오브 어 카인드(2013 G-DRAGON 2013 WORLD TOUR : ONE OF A KIND)'의 막을 올린다.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지난해 월드투어 '2012 빅뱅 라이브 갤럭시 투어(2012 BIGBANG ALIVE GALAXY TOUR)'를 통해 전 세계 80만 팬들과 호흡했다. 이 투어는 매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글로벌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열기와 가능성을 이어 받아 지드래곤은 솔로 월드투어를 개최, 그동안 쌓아 온 내공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의 이름으로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원 오브 어 카인드'를 사용했다. '특별한', '유일한'이라는 뜻의 '원 오브 어 카인드'는 지난해 가을 지드래곤이 발표한 미니 앨범과 솔로 힙합 곡의 제목이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과 남들이 못하는 것을 표현했던 앨범처럼 이번 월드투어에서도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자유롭게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이후 지드래곤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4대 돔(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 사이타마 세이부 돔, 오사카 쿄세라 돔, 아이치 나고야 돔) 투어를 진행하고 총 36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계획이다.

[3월 솔로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지드래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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