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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예분(40)과 개그맨 차승환(40)이 결혼식을 올린다.
김예분과 차승환은 오는 3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컨벤션디아망 사브리나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차승환, 김예분 커플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은 22일 두 사람의 웨딩사진을 공개하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아이웨딩 관계자는 "동갑내기인 차승환, 김예분 커플은 취향, 가치관, 사소한 습관까지 닮은 점이 많아 결혼 준비가 물 흐르듯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다. 두 사람 역시 생각이 많이 비슷해 '쌍둥이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종종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차승환, 김예분 커플은 "적지 않은 나이에 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서로를 지켜 주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전 연세대 총장인 차병원그룹 김한중 회장이 맡았다. 김한중 회장은 연세대 의대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은 김예분 아버지와의 친분으로 주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차승환은 SBS '웃찾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했다. 1999년에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로 방송계에 데뷔, SBS '달려라 코바' '인기가요', KBS 2TV 'TV데이트'의 MC 및 DJ, 연기자로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3월 16일 결혼식을 올리는 차승환, 김예분 커플. 사진 = 스튜디오원규플러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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