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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돌풍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5할 승률이 보인다.
러시앤캐시는 21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남자부 LIG손해보험과의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30-28, 25-19, 25-23)으로 완파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고 시즌 승점 36점을 마크, 시즌 전적 12승 13패로 4위로 올라섰다. 3위 대한항공과는 승점 6점차.
이날 러시앤캐시에서는 다미의 공격력이 빛났다. 다미는 24득점을 올리며 이날 경기에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안준찬은 11득점, 김정환은 10득점을 올렸다.
1세트가 결국 분수령이 됐다. 다미의 백어택으로 듀스 접전을 이끈 러시앤캐시는 김요한의 C속공을 송병일이 디그해내고 다미의 오픈 공격으로 28-27로 뒤집은 뒤 까메호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29-28로 리드를 잡은 러시앤캐시가 다미의 서브를 부용찬이 리시브했지만 다시 러시앤캐시 진영으로 넘어온 공을 신영석의 공격으로 마무리하면서 1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신영석의 공격으로 15-9로 치고 나가는 등 2세트를 여유 있게 따낸 러시앤캐시는 3세트에서 접전을 펼치다 다미의 블로킹이 작렬하며 매치 포인트를 따내 24-22로 승기를 잡은 뒤 다미의 스파이크로 끝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3-0으로 완파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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