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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안성기와 강수연, 문재인 전 대선후보 등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영화 '지슬'(감독 오멸)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지슬'은 1948년 제주4.3을 다룬 영화로 내달 1일 제주도에서 먼저 개봉된다.
개봉 당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을 필두로 배우 안성기, 강수연과 함께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인협회 이사장인 이춘연 대표, '참견은 노 사랑은 오예'로 제 14회 청룡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던 김유진 감독, '건축학개론' 제작사 명필름의 이은 대표, 차승재 대표, 홍효숙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아트나인을 운영하는 엣나인필름의 정상진 대표 등 한국영화계의 인사들과 더불어 2012년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제주도로 향할 계획이다.
이들 인사들의 무대인사가 마련된 회차의 예매는 오픈 직후 매진됐다고 제작사인 자파리필름 측은 전했다.
'지슬'은 지난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개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독립영화제인 제 29회 선댄스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심사위원 대상을 1분 만에 만장일치로 수상한 수작이다. 또 제 42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에도 공식 초청 받았으며, 제 19회 브졸아시아국제영화제에서도 역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수레바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슬'은 제주 개봉 이후 3월 21일 서울 및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수연(왼쪽부터)과 안성기, 문재인 의원. 사진 = 자파리필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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