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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쓰레기로 재생 종이 만들기에 성공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 양상국과 멤버들은 '쓰레기 없이 살기' 체험 중 다양한 재활용 방법으로 양상국의 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김준호는 자양강장제 병을 녹여서 만든 시계를 직접 공방에서 마무리 작업을 도와 양상국 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새겼다.
이에 양상국은 시계와 함께 보낼 편지를 쓰기 위해 편지지로 사용 할 재생 종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폐지를 찢고, 불리고, 믹서에 갈아 다림질로 말리기까지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 재생 종이를 완성해 멤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체험 마지막 날 양상국은 KBS 2TV '개그콘서트' 대기실을 돌아다니며 멤버들에게 아버지를 위한 정성어린 편지를 받아 김준호가 선물한 시계와 함께 고향집으로 배송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담긴 재생 종이와 선물이 공개될 '인간의 조건'은 2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쓰레기로 재생종이 만들기에 성공한 양상국(왼쪽)과 편지를 쓰고 있는 허경환.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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