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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10년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했다.
뮤지컬 '삼총사' 홍보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초연부터 '삼총사'를 함께 해 온 신성우, 김법래, 민영기 세 사람은 최근 진행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녹화에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
신성우는 그간 잇단 방송 러브콜에도 예능 출연은 이번이 약 10년만이다.
이날 녹화 중 퀴즈를 맞추는 코너에서는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던 배우 유준상과 전화연결을 했다. 네 사람은 전화로 그들만의 독특한 구호를 외치며 남다른 의리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준상은 "신성우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해 그를 당황케 했고 이어 신성우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나와 말만 통하면 나이 차이는 중요치 않다"고 밝혔다.
이밖에 뮤지컬 배우 김법래는 저음의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는 달리 15년 동안 항상 아침밥은 자신이 했다며 자상하고 귀여운 가장의 모습을 보였고, 민영기는 아내 이현경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삼총사'팀이 출연한 '세바퀴'는 오는 23일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세바퀴'에 첫 출연한 뮤지컬 '삼총사'의 신성우, 김법래, 민영기(왼쪽부터). 사진 = 샘컴퍼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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