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모델 "지드래곤 스킨십 기분나빠" 발언에 빅뱅팬 분노

모델 마스와카 츠바사의 트위터, 빅뱅팬 비난·욕설글 쇄도

일본의 한 모델이 한 발언에 일본 빅뱅팬이 뿔났다.

일본 모델 마스와카 츠바사는 지난 21일, 니혼TV를 통해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다운타운 DX'에서 한국 5인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에 대해 발언했는데, 그녀가 한 발언이 빅뱅팬들의 큰 반발을 샀다.

이 방송 안에서 마스와카는 빅뱅의 라이브 무대 뒤 백스테이지에서 사진촬영을 했을 때, 이 그룹 리더인 지드래곤이 어깨에 손을 올린 것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싫었다"고 언급했다.

올해 1월 이혼할 때까지 약 8년간, 전 모델인 우메다 나오키만을 바라봐왔다는 마스와카는 다른 남성에 대한 면역이 없어 어깨를 두드리는 것마저 저항감이 있다는 맥락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는데, 이 발언이 빅뱅 팬의 큰 반발을 사게 된 것. 이 때문에 빅뱅 팬들이 그녀의 트위터에 온갖 욕설과 비난글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마스와카는 트위터를 통해 "저기...농담이었는데. 농담이라도 기분이 상한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으나, 일본 빅뱅팬들의 분노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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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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