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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조인식 기자] 현대건설이 삼각편대를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꺾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KGC인삼공사에 앞서며 쉬운 승리를 예고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8-3으로 앞서며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고, 이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세트를 손쉽게 승리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다소 접전이었지만, 중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한 현대건설의 승리로 돌아갔다. 현대건설은 11-11에서 야나의 오픈 공격과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 황연주의 시간차 공격을 묶어 앞서 나갔다. 이어 14-12에서 연속 4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은 끝에 2세트도 가져갔다.
KGC인삼공사의 반격에 3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초반부터 야나의 공격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앞서 나간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어렵지 않게 뿌리치고 4세트를 따내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연주가 17득점을 올린 가운데 외국인 선수 케이티(20득점)와 백목화(8득점)의 공격 성공률이 저조해 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KGC인삼공사는 2승 23패가 됐고, 승점은 8점에 그대로 머물렀다.
[야나.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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