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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첼시에 신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16승8무3패(승점56점)를 기록하며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68점)과의 승점 차를 12점으로 다시 좁혔다.
홈팀 맨시티는 아게로를 중심으로 야야 투레, 로드웰, 실바가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맞선 첼시는 바, 마타, 램파드, 하미레스가 맨시티 골문을 노렸다.
경기는 맨시티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전반에만 무려 9개의 슈팅을 날리며 첼시를 괴롭혔다. 이 중 유효슈팅만 8개였다. 반면 첼시는 1개의 슈팅 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에 찾아온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7분 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램파드가 찼지만 하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후반 18분 마침내 선제골을 터트렸다. 실바의 패스를 받은 야야 투레가 수비 두명을 따돌린 뒤 상대 페널티박스 좌측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시도했다. 첼시는 오스카, 모제스, 토레스를 잇달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맨시티는 교체 투입된 테베스가 후반 40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야야 투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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