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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영국 패션 잡지 ‘POP’의 커버를 장식했다.
POP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보는 패션, 아트 잡지로 그동안 마돈나를 비롯해 브리트니 스피어스, 케이트 모스, 빅토리아 베컴, 제니퍼 로페즈 등이 커버를 장식했었다. 현아는 POP 28호에서 섹시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콘셉트로 톡톡 튀는 이미지를 선보였다.
POP의 편집장 애슐리 히스(Ashley Heath)는 현아를 커버걸로 선택한 이유와 관련 “현아는 ‘강남스타일’을 통해 서양인들의 의식 속에 한국의 팝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에서의 몇 번의 클릭이 한 순간에 백만, 천만의 사람이 현아만의 매력에 매료되게 했다”며 “현아는 스타일리시하고 현 시대 활기참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아는 앞서 ‘버블팝’ ‘아이스크림’ 등을 발표, 가디언을 비롯해 영국 현지 언론들로부터 주목받았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영국 패션잡지 'POP' 커버를 장식한 포미닛 현아. 사진 = 큐브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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