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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의 향후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4일 첫 방송된 '야왕'은 지난 19일 12회 방송분까지 마쳤다. 24부작인 '야왕'이 반환점을 돌자 시청자들은 이후 내용과 결말에 대한 갖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야왕'은 욕망을 위해 자신에게 헌신하던 남자와 가족을 버린 주다해(수애), 한 여자만을 바라보다 배신에 가슴 아파하며 복수를 꿈꾸는 하류(권상우)를 중심으로 몰입도 높은 전개를 펼치고 있다. 특히, 빠른 극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이 바탕이 돼 향후 시청률 경쟁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이에 '야왕'은 권상우, 수애, 김성령, 고준희 등의 호연을 바탕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등극한 상황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야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회까지 극 전개가 너무 빨라 눈을 뗄 수 없었다. 앞으로 12회는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 궁금하다. 이러다 조기종영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전했다.
이에 '야왕' 제작진은 "지금까지는 서막에 해당한다. 신분 위장으로 시작한 하류와 다해 사이에 숨 막히는 두뇌게임은 이제부터 펼쳐질 것"이라며 후반부에도 변함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25일 밤 9시 55분 방송될 '야왕' 13회분에서는 하류와 도경(김성령), 도훈(정윤호)과 다해 사이의 긴장감이 커질 전망이다. 하류는 도훈과 다해의 결혼으로 헤어질 위기에 처한 도경과의 관계 진전에 나서며 다해를 더욱 압박한다.
['야왕' 수애(왼쪽), 권상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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