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팬 성원에 생일파티 두번 "현직 PD도 참석"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윤지가 팬들과 생일파티를 열었다.

올해부터 음력 1월 14일 생일을 보내기로 결정한 이윤지는 지난 22일과 생일날인 23일에 걸쳐 팬들과 즐거운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이윤지는 지난 22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이윤지 갤러리'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가졌다.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 엑터스는 "갤러리 개설 후 이윤지와 팬들간의 만남이 없었다. 이에 이윤지가 좋은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날 팬들은 이윤지의 서른번째 생일을 상징하는 달걀 한 판과 메시지를 적은 이색적인 선물을 전했다. 더불어 이윤지를 꼭 닮은 클레이 아트 케이크를 선물해 이윤지를 감동시켰다. 이윤지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성심 성의껏 답변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윤지는 지난 23일에는 팬카페 '처음사랑' 회원들과 함께 했다. 이윤지는 축하와 박수 속에 케이크 촛불을 끈 후, 점심식사를 하며 지난 10년간 함께해 온 팬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이윤지는 팬들과 일일이 사진 촬영하는 것은 물론 근황을 물으며 고민을 상당해주는 멘토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생일파티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팬들이 몰려 이윤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참석자 중에는 모 방송국의 현직 PD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는 소속사를 통해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니 생일이 실감난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만남을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윤지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야망녀 반야로 호평 받았으며 드라마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팬들과 생일파티를 가진 배우 이윤지.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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