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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 경도 인지장애 고백 "뇌 나이 64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경도 인지장애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박휘순은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혜성은 게스트로 출연한 박휘순을 소개하던 중 "뇌 나이 64세, 안면인식장애, 습관성 탈골 등 많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뇌 나이 64세는 무슨 기준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휘순은 "경도 인지장애라는 판정을 받았다. 치매의 전 단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너무 웃지는 말아 달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다행인 게 몸에서 가장 멀쩡한 곳이 얼굴이다. 6, 7세 때는 에릭 얼굴이 라이벌이었다"고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박휘순.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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