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프' 유인나, 거친 용감한 형제 길들이기 '성공적'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유인나가 용감한 형제 길들이기에 돌입했다.

유인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달빛프린스'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해 박성우 시인의 청소년 시집 '난 빨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유인나는 용감한 형제에게 유치원 학습법으로 강의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부터 유인나의 마력(?) 빠져버린 용달프(용감한 형제)는 유인나의 지시에 다소곳이 칭찬 스티커를 모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난생 처음 시집을 접하고, 시 쓰기까지 도전한 용감한 형제의 일취월장에 제작진조차 놀라워했다는 후문.

이에 유인나가 용달프를 향해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학생"이라고 칭찬하자, 용달프는 평소의 험상궂은 표정이 사라진 채 발그레한 얼굴로 시종일관 유인나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용감한 형제를 순한 학생으로 만든 유인나의 학습법이 공개될 '달빛프린스'는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용감한 형제를 길들인 유인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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