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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승한(61) 영남대 교수가 대한씨름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씨름협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13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박승한 교수를 제 4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의원 12명 중 9명이 박 교수에게 표를 던졌다. 박승한 신임 회장은 2016년까지 4년간 대한씨름협회를 이끈다.
박 회장은 대구 영신고등학교에서 씨름을 시작했다. 영남대(체육교육과 졸업)를 거쳐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씨름인 출신 최초로 미국 볼주립 대학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영남대학교에 부임해 씨름부 지도교수 등을 역임했다. 1994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씨름연구소를 설립해 현재까지 씨름역사자료 수집, 영문씨름홈페이지 개설 및 영문씨름저서 출간 등 씨름의 역사의식 제고와 세계화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영남대학교에 대한씨름협회 연수원을 설립했다. 초대원장으로 부임해 씨름교육도서인 씨름총론 발간과 더불어 매년 씨름지도자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개최하는 등 씨름발전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해 왔다.
박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씨름 발전을 위한 여러 구상들을 추진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지금이라도 씨름 전반의 혁신과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명품문화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4년 동안 씨름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우리의 씨름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씨름인들과 국민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승한 대한씨름협회 신임회장. 사진 = 대한씨름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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