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연예가 중계'의 25년차 베테랑 방송작가인 이현숙 작가가 연예인 지망생들을 위한 연예인 되기 특급 노하우를 담은 '연예인 되기 프로젝트'란 책을 냈다.
현재 10년 넘게 '연예가 중계'의 메인 작가로 활동중인 이 작가가 방송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예인 지망생들을 향해 애정어린 충고와 함께 실전 노하우를 얘기한다. 지망생들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오디션 필살기를 비롯, 연예계의 실상과 연예인의 현주소, 그리고 지망생들이 궁금해 할 여러가지 속사정들을 공개했다.
실례로 연예인 지망생이면 누구나 만들어야하는 합격하는 지원서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벙부터 각각의 오디션 정보와 준비방법 등도 안내한다. 또 지원서 제대로 쓰기, 프로필 사진 찍을때 주의사항, 데모 테이프 만들때 녹음하는 방법 등 아주 사소한 내용까지 적고 있다. 이밖에 연예인이 실제적으로 겪은 사연이나 스타들의 연예계 입문기, 고생담 등 방송국 주변에서 회자되고 있는 에피소드도 공개해 흥미를 준다.
장근석은 "내가 경험했던 아역시절에 비해 요즘은 연예인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아주 좋아진 것 같다"며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는 건 없는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고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간다면 꿈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이 책을 추천했다. 송중기는 "지망생 시절 연기하고 싶다는열정은 큰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 막연했다. 이 책은 연예인 되겠다고 마음먹은 친구들에게 애정어린 충고와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있어 큰 도움이 될것 같다"고 했고, '연예가 중계' MC이기도 한 신현준은 "25년차 현역 작가답게 그동안 지켜본 연예계 에피소드도 담겨있어 재미를 더한다"고 칭찬했다.
이현숙 작가는 1987년 방송작가로 데뷔해 MBC '야!일요일이다' '청춘만만세'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KBS '서세원의 화요스페셜' '서세원쇼' '사랑의 리퀘스트' SBS '있다?없다?' 등 수많은 프로의 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연예가 중계' 메인작가로 있다. 지난 2007년 도쿄서 열린 한류엑스포 '페이스 인 재팬'과 2012년 KBS 신년기획 '신한류의 중심, 나는 장근석', 그리고 MBC 특별기획 스타다큐 'K팝 스타 세계를 홀리다'의 시리즈중 김현중 씨엔블루 비스트 편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