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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는 3월부터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깜짝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려는 러셀 마틴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마틴은 캐나다 WBC 대표팀에 합류해 유격수로 뛸 계획을 갖고 있었다. 마틴의 포지션은 포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뉴욕 양키스를 떠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FA 계약을 맺은 마틴은 끝내 WBC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구단의 허락이 없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각) "마틴이 WBC에 불참함에 따라 캐나다는 포수 1명으로 1라운드를 치른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대표팀은 당초 마틴과 크리스 로빈슨을 포수로 등록했으나 마틴의 공백으로 로빈슨이 1라운드 동안 전 경기를 소화해야 할 입장이 됐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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