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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수애가 권상우, 정윤호에 이어 세 번째 남자인 정호빈을 만난다.
26일 밤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는 극중 주다해(수애)가 석태일(정호빈)과 단독으로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태일은 백창학(이덕화) 회장의 호출로 독일에서 2년만에 귀국했다. 백 회장은 태일은 대권주자로 만들 의도를 갖고 태일을 불렀다.
이어 오늘 방송되는 '야왕'에서는 다해가 태일을 찾아간다. 다해가 생면부지의 남자를 무엇 때문에 찾아가는지, 혹시 모종의 밀약이라도 맺는 것은 아닌지 두 사람의 비밀 회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태일은 백 회장의 구두를 소매로 닦는 등 출세를 위해서라면 충성을 불사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다해 역시 본능적 감각과 뛰어나 처세술로 백학그룹 본부장 자리에 오른 인물인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대해 '야왕' 관계자는 "태일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고 수애는 어떻게 영부인이 되는지가 '야왕'의 후반전 히든카드로 펼쳐지게 된다"고 전했다.
태일과 다해가 첫 만남을 가지는 '야왕'은 26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첫 만남을 갖는 태일(왼쪽)과 다해. 사진 = 베르디미디어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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