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던 김근철이 올시즌 중국 구단에서 뛴다.
최근 중국 구단의 입단테스트를 받았던 김근철(30)이 중국 선양 선베이 구단과 지난 24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중국 화상신보(華商晨報) 등 매체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이에 중국 현지 매체는 "수비수 보직을 맡아온 김근철은 일본 J-리그와 한국 K-리그에서 고루 활약한 바 있는 선수다"고 소개하면서 "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4차례 출장 경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매체들은 "김근철이 선양 선베이 구단에 입단하면 산둥 루넝으로 이적한 진징다오(金敬道)의 위치를 올시즌 대체하게 된다"고 전하고 "김근철이 능력과 경험 면에서 좋은 수비수 역할을 맡아줄 것이라고 구단 측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 출신의 미드필더 이길훈(30)이 중국 축구 구이저우 즈청 구단과 계약 예정이라고 구이저우도시보(貴州都市報)가 26일 보도했다.
중국 구이저우의 이 현지 매체는 "이길훈이 전날 구이양(貴陽)에 도착해 건강검진을 받았고 현재 구단과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이길훈은 중국 갑리그 내몽골 후허하오터 둥진 구단에서 29경기에 출장, 8골을 기록하며 팀내 득점왕에 올랐다.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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