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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5·볼튼 원더러스)의 몸 상태가 100%에 가까워졌다.
이청용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볼턴 뉴스를 통해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상 전과 컨디션이 비슷해졌고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운드 위에서 자신감이 더 필요하다. 이젠 거의 100%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볼튼에 입단한 이청용은 2011-12시즌을 앞두고 치른 프리시즌 경기서 상대 선수의 끔찍한 태클로 큰 부상을 당했다. 그 사이 볼튼은 강등됐고 이청용은 오랜기간 재활에 힘써야 했다.
부상 후유증으로 잠시 주춤했던 이청용은 최근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청용은 꾸준히 출전하며 5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덕분에 볼튼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이청용은 “아직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6위까지 승점 차가 크지 않다. 시간은 충분하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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