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레이커스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08-11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3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28승 30패를 기록했다. 백투백 경기 어려움을 넘지 못하고 연승이 끊긴 것. 덴버는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성적 36승 22패가 됐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 속 1쿼터 종료 2분 30초 전까지 26-25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안드레 밀러에게 레이업 득점, 코리 브루워에게 덩크슛, 밀러에게 또 다시 레이업 득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뺏겼다. 여기에 쿼터 종료 직전 브루워에게 레이업슛을 허용하며 29-35로 1쿼터를 마쳤다.
레이커스는 2쿼터 초반에도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밀러에게 자유투, 앤서니 랜돌프에게 레이업과 덩크슛, 레이업 연속 득점을 내주며 31-43까지 벌어졌다. 레이커스는 2쿼터 중반부터 코비 브라이언트가 득점에 가세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는 54-67, 13점차로 더욱 격차가 커졌다.
3쿼터에도 이렇다 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 레이커스는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브라이언트의 레이업 득점과 페이드어웨이 슛으로 7점차까지 쫓아갔지만 이것으로 끝이었다. 2분 30초를 남기고 윌슨 챈들러에게 3점포를 맞으며 추격 의지가 완벽히 꺾였다.
브라이언트는 38분 44초를 뛰며 29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드와이트 하워드도 15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덴버는 챈들러 23점을 필두로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레이커스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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