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돌아와요 미스김', '직장의 신'으로 제목 확정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혜수 주연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가 '직장의 신'으로 제목을 확정했다.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늘 '돌아와요 미스김'을 가제로 하던 드라마의 제목을 '직장의 신'으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진행된 대본 리딩 자리를 통해 모든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대본 리딩이 이뤄졌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직장의 신'은 지난 2007년 일본 NTV에서 방송된 '파견의 품격, 만능사원 오오마에'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일본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끌었으며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김혜수, 오지호와 함께 그룹 2AM의 조권과 배우 정유미가 캐스팅 된 상태로 조만간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직장의 신'은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의 윤난중 작가가 집필하고,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내사랑 금지옥엽' 전창근 PD가 연출한다.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된다.

['직장의 신'으로 제목을 확정짓고 곧 첫 촬영에 돌입하는 김혜수와 오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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