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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이동욱이 KBS 2TV 수목 팩션 사극 ‘천명’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천명’은 오는 4월 방영 예정으로 이동욱은 생애 첫사극에 도전하며 1년 2개월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했다.
당초 이동욱을 비롯해 송지효가 남녀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있었지만 최근 캐스팅 전면 재검토 설이 돌기도 했다.
이동욱이 캐스팅 된 주인공 최원은 살인누명으로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으로, 어의 자리를 꿰차고도 남을 자질을 갖췄지만 출세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딸과 함께있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자, 아픈 딸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깝지 않은 조선 최고의 딸 바보이다.
이동욱은 KBS2 수목 드라마 ‘난폭한로맨스’ 이후 1년 2개월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했으며, 최근 종영한 SBS 예능‘강심장’을 통해 ‘예능마초’, ‘예능 청소년’ 등의 애칭과 함께 MC로서의 자질을 인정 받으며 대중들의 사랑 또한 동시에 얻었다.
특히, ‘강심장’의 종영소감을 통해 선언한 ‘배우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그의 안방극장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안겼다.
이동욱은 “1년 2개월 만에 연기를 하는 거라 조금 긴장되지만, 첫 사극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독특한 소재와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르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보는 시청자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동화 시키는 것이라 생각하고,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잘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사극이라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 것 같지만 전국을 돌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설레인다. 열심히 준비할 것이고, 같이 연기하게 될 배우들과의 호흡도 너무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천명’은 KBS 2TV ‘아이리스2’의후속으로 오는 4월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이동욱은 오는 27일 본격적으로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동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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