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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연착륙한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첫 실전 등판에서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다르빗슈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선두타자 드웨인 와이즈를 3루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다르빗슈는 다음 타자인 고든 베컴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알렉스 리오스를 2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했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애덤 던을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한 다르빗슈는 코너 길라스파이를 2구 만에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제압하고 세스 로만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역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2이닝 동안 퍼펙트 피칭을 선보인 다르빗슈는 3회초 코디 버클과 교체됐다.
다르빗슈는 지난 해 16승 9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팀의 선발투수로 입지를 다졌고 올해 빅리거 2년차를 맞는다.
[다르빗슈 유.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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