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루시아, 듀엣곡 '선인장' "원래 에피톤프로젝트 곡"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인피니트의 우현과 루시아(심규선)가 의기투합한 re;code Episode II '선인장'이 발매됐다.

27일 우현과 루시아의 듀엣곡 '선인장'이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가뿐히 랭크됐다.

이번 앨범을 제작한 로엔 엔터테인먼트관계자는 "'선인장'은 원래 에피톤 프로젝트의 곡이었으나 '인디와 오버의 이상적인 조화'라는 트렌드를 제시한 기획앨범 re;code의 두번째 곡에 채택, 인피니트 우현과 루시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탄생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특히 우현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로 주로 강렬한 음악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곡 작업을 통해 담백하면서도 서정적인 보이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선인장'은 지난 11월 첫번째 프로젝트로 발매돼 많은 사랑을 받은 긱스와 소유의 'Officially missing you,too'를 이어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브리드팝 조경일 감독이 만든 '선인장'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28일 공개된다.

[인피니트 우현과 루시아의 듀엣곡 '선인장'. 사진 = 로엔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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