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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에 재능 기부 형식의 멘토로 나선다.
이달 초 잠시 국내 입국했던 싸이는 ‘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굿웨이 위드어스의 소식을 접한 뒤 좋은 취지에 공감, 멘토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굿웨이 위드어스 측은 “싸이가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누비며 소외된 최빈국에 대해 사랑을 나눠줄 생각을 갖게 되었고,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이로 인해 네팔의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설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싸이의 선행은 청소년 팬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가 내놓은 친필 사인 CD와 티셔츠는 기금 후원자 중 추첨을 통해서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굿웨이 위드어스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사회 문제 후원 등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면 그 의견을 기업, 교육자 등 멘토 그룹이 실질적 실현에 도움을 주는 브릿지 형태의 플랫폼 사이트다.
[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에 멘토단으로 참여한 국제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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