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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스탠드' 김지운, "내가 할리우드로 간 이유?"(인터뷰)

시간2013-02-27 15:52:37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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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김지운 감독은 할리우드 진출 1호 감독이다. 게다가 할리우드의 전통 장르인 웨스턴 무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함께 손을 맞잡은 주연배우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미국을 상징하는 배우다.

그야말로 미국의 심장부에 들어간 김지운 감독은 여러 공식석상을 통해 미국진출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때로는 "나는 누구? 여긴 어디?"라며 멘붕(멘탈붕괴)에 빠졌음을 고백했다. '장화, 홍련',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매번 색다른 장르에 도전해 나름의 성과를 거둔 그는 미국에서의 도전으로 자신이 구축해놓은 모든 것을 해체하는 경험을 했었다고도 했다.

안타깝지만 그의 힘들었던 그러나 동시에 남달랐던 도전의 흥행성적은 그리 신통치않다. 21일 개봉해 26일까지 5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하지만 결과만으로 그의 도전을 실패라고 규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김지운 감독의 차기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인랑'의 실사판, 충무로 복귀작이다. 그러나 그의 미국 도전 역시 여전히 진행 중인 이야기다. 김지운 월드의 확장은 이제 막 시작됐다.

다음은 김지운 감독과의 일문일답.

미국 무대가 김지운 감독을 매료시킨 이유는?

- 여러 가지가 있지만 1순위는 배우들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너무나 많은, 무궁무진한 인적자원이 있지 않나. 그중에서도 궁금한 배우들이 많았다. 두 번째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이 가능하다는 것. 또 세 번째가 다양하고 광활한 로케이션에 대한 매력 때문이었다. 물론 내가 미국가서 한국영화를 찍으면 되기는 하지만 그 공간의 미국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미국의 뉴욕, 하와이, LA, 아이오와 등 총 8~9군데를 가봤는데 그 동부, 남부, 서부가 하나의 나라라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는다. 어떻게 그렇게 다른 공간과 색채의 지역들이 하나의 나라가 될 수 있는지, 정말 가장 이상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서는 잘 나가는 감독이 미국에서 왜 이러고 있나 싶었던 순간도 있었을텐데.

- 순간? 내내 그랬다(웃음). 말도 안 통하고 한 번도 일해봤던 사람들도 아니고 구조적으로도 감독의 장악력이 떨어지는데. 또 한국에 있을 때는 융통성을 부릴 수 있지만 그곳에서는 내 단점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버렸다. 적응하는 데에만 신경을 써도 모자라는 판이었기에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했었다. 정말. 촬영감독(김지용)을 한국서 데려왔는데 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상대이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오래하면 뭔가 문제가 생긴걸까 오해할까봐 밝고 짧게 대화를 했었다(웃음).

현지에서는 꽤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감하는 현지 반응은 어떠했나.

-미국에서는 누가 이 영화를 한국감독이 연출했다고 생각하겠나 하더라. 리뷰를 다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그네들은 김지운의 최고작은 아니지만 할리우드의 아놀드와 결합해 가장 이상적인 아놀드의 영화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그것으로 만족했다. 그 영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아놀드의 영웅적 면모보다 땀냄새 나는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했기 때문이었을 듯 한데.

- 그렇다. 한 번도 아놀드의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으니까. 엉켜서 싸우고 살기 위해서 싸우는 그런 모습 말이다. 실제로도 아놀드가 나이 먹으면서 주름진 얼굴이 너무 멋있더라. 드디어 아놀드가 사람의 얼굴, 연기자의 얼굴을 갖고 있구나 생각했다. 정서적인 얼굴들을 많이 클로즈업해서 잡았다.

김지운 하면 특정 장르를 고집하지 않는 느낌이다. 매번 다른 것에 도전하게 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놈놈놈'을 만든 이유는 '달콤한 인생'을 할 때 너무나 아스라한 내면의 바스락거림을 이미지로 표현한 영화이다보니 느와르라는 장르를 통해 밖으로 발산해보고 싶었다. 시각적으로 스펙타클한 영화 말이다. 그렇게 '놈놈놈'을 만들었고 이루고 싶은 바를 이뤘는데 이번에는 밀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후 만든 것이 '악마를 보았다'였다. 사람을 진물이 날 정도로 쥐어짜는 영화였고, 이후에는 또 다시 유쾌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늘 전작이 원동력이 된다. 지금은 SF를 하고 싶다. 미국의 러브콜을 반긴 것도 SF장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그러나 한국영화의 산업적 규모도 꽤 성장해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하지 싶다.

차기작은 언제쯤 들어가나.

-모든 것이 계획대로 맞아떨어지면 아마도 9월쯤. 그리고 내년 중반 다시 미국영화를 할 생각이다.

[김지운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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