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 길태곤-이상훈 맞트레이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정규시즌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는 1일 선수 1명씩 맞교환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한화는 외야수 이상훈(26)을 삼성에 내주고 삼성으로부터 투수 길태곤(22)을 받았다.

개성고를 졸업한 길태곤은 우완 투수로 187cm 100kg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아직 1군 기록이 없는 유망주다.

경북고-성균관대 출신인 이상훈은 2010년 1군 무대에서 34경기에 출장, 타율 .167 2타점 5도루를 남겼으며 지난 해에는 17경기에 나서 타율 .120에 머물렀다.

[한화 시절 이상훈의 모습.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