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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가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냈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스타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이하 '마셰코 셀럽') 2회에서 페이가 또 한 번 미션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페이를 비롯해 가수 토니안, 손호영, 화요비,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 개그우먼 신봉선, 배우 이계인, 김성수, 신은정 등 살아 남은 도전자 9명이 치열한 요리 대결을 벌였다. '미스터리 박스 미션'에서는 '강레오의 연어롤 요리 따라하기', 탈락 미션에서는 '민족 고유의 전통 장 요리 하기'가 각각 펼쳐졌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탁월한 손맛으로 언제나 최고의 기량을 펼쳐온 페이는 지난 회에 이어 이번 '미스터리 박스 미션'에서도 우승자로 선정됐다. 김소희 심사위원은 "씹을수록 연어가 부드러워진다"고 평가했으며, 강레오 심사위원 또한 "페이의 연어가 가장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이날 이계인은 재료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특히 강레오는 "포장마차에서 본 듯 한 음식"이라고 이계인의 탈락에 무게를 싣는 혹평을 했다. 하지만 이계인의 요리 열정을 감안한 강레오의 판단으로 결과는 전원 생존이었다.
앞서 "죄를 진 것 같아 (심사위원과) 눈 마주치기도 어렵다. 여기까지다"라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던 이계인은 통과라는 말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냉정한 심사평을 전할 수 밖에 없었던 강레오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마셰코 셀럽'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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